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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하라”
작성자 : 의장협의회 작성일 : 2013-10-16 조회수 : 1794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協 비상대책위 성명서… 책임정치 구현 촉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당공천폐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15일 부산 송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6차 전국시도대표회의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속빈 강정과 같은 행보와 허상으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해서는 아니 될 것이며 매니패스토 실천을 바탕으로 한 책임 정치 구현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라 추후 쉽게 결정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눈치만 보며 얼렁뚱땅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는 태도는 결국 기득권의 하나인 공천권을 쉽게 놓지 않으려는 속내”라며 “지난 3월의 정치쇄신특별위원회 구성에도 불구하고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한 이렇다 할 성과 없이 활동을 마치는 등 국민들을 속이려는 정치 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소신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지방정치의 독립이 필요하다”며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여야 정치권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실익이 있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공직선거법 개정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영관 위원장(수원시의회 의장)은 “지금 국민의 관심이 식은 것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화합이 바탕이 된 정치사회 구현을 꿈꾸며 행보를 지켜보는 것일 뿐”이라며 “국회는 진정한 책임정치와 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경기일보/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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