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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구의장협 "기초지자체 정당공천 폐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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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10-16 |
조회수 : 1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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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시도대표회의 갖고 성명서 발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당공천폐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노영관)는 15일 부산 송도스포츠센터서 열린 '제176차 전국시도대표회의'에서 정당공천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론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세 후보의 공통 공약으로 내세워졌으며, 공약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더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며 "각 당에서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개선에 관한 공청회'와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제 찬반투표' 등 여론 수렴에 나서 공천제 폐지가 실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낳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3월 여야가 정치쇄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 논의한다고는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도 없이 활동 시한이 종료돼 결국 국민들을 속이려는 정치 쇼만이 그려졌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전국의장협의회에서는 여야 정치권이 조속한 시일내에 실익이 있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 전에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를 내용으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인일보/김선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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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lcca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