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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안성시에 대형쇼핑몰 전면 재검토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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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7-10-23 |
조회수 : 1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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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는 안성시 공도읍에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에 대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평택시와 인접 지역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입점하면 평택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18일 평택시의회와 안성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는 2020년까지 6000억 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23만 4703㎡에 복합쇼핑몰(안성 스타필드)을 준공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에는 할인점, 창고형 매장, 아쿠아필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그러나 평택시의회는 안성과 평택시 경계지역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인근 평택시 상권은 붕괴될 것이라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안성시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대규모 쇼핑몰이 안성시에 입점하지만 영업대상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폐업 등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쇼핑몰 차량 진입로 개선 대책이 없으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평택시로 진입하는 국도 38호선의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게 된다”며 “진입로와 국도 38호선의 차량을 분리 수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3개의 우회도록 개설이 필요하다”며 입점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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