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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제2경춘국도 조기건설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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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7-08-07 |
조회수 :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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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의회가 제2경춘국도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주말과 휴가철이면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46번 경춘국도는 상습적인 지·정체로 주차장 수준으로 전락했고, 오히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후 주변 도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제2경춘국도의 조기개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춘천시에서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추진 중인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 대규모 관광시설이 설치되면 지금의 교통정체를 넘어 기하급수적인 교통량의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한 사항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현 경춘국도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산업의 물류수송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라며 교통량 정체 해소와 물류수송에 따른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로 기능회복으로 제2경춘국도 개설의 조속한 착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15년 7월에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 강촌교까지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의 개설을 국토부에 건의했고, 지난 6월말 완료된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는 경제성보다는 현 경춘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정책적인 사업시행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제19대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인 제2경춘국도 개설은 최근 발표된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정부는 경제적 가치만 우선해 지역주민의 불편가중과 지역경제를 저해하는 제2경춘국도의 조기 개설을 방관한다면 지역 주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조기개설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남양주, 가평 등 피해지역과 연대, 교통체증 해소와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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