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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열차 요금인상 철회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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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6-07-20 |
조회수 : 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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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의회 고장익의장과 신현배의원, 김금순의원 등은 최근 ITX-청춘열차 요금인상 철회 요구를 위해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동행해 서울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지난 2012년 ITX-청춘열차가 운행되면서 경기북부·강원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하지만 운행요금 특별할인율을 축소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타격 과 관광객 감소 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고객 부담을 고려해 요금 현실화를 유예해 왔으나 운영비용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ITX-청춘열차의 원가보상률이 2015년 현재 73.2%에 머무르고 있어 할인율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장익 의장은 “인근 중앙선과 달리 급행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ITX-청춘열차를 운행하고 상황에서 현재보다 운임을 인상하는 것은 경춘선 지역 주민들을 차별하는 것이며,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운임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신현배 의원은 “ITX-청춘열차를 개통하면서 일반열차의 청량리, 용산 연장운행 전까지는 요금인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사항이 무시되면 안 된다”라며 요금인상 철회를 요구했고 나아가 주민들의 상시 30% 요금할인제 적용, 출퇴근시간 급행열차 운행재개 등 열차운행 개선방안도 공식 제안했다.
현재 ITX-청춘열차는 용산·춘천 운임 9800에서 30% 특별할인율을 적용한 6900원(일반실 기준)을 내고 있다. 그러나 코레일이 내달 1일부터 할인율을 30%에서 15%로 조정하면 8300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코레일은 9월 1일부터 현재 상봉까지만 운행하던 일반 전철을 하루 10회(왕복 20회) 청량리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춘선 전철은 개통 후 상봉-춘천 구간만 운행해 많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져왔으나 청량리-망우 배선병경 및 신호개량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청량리 까지 연장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용산-청량리-망우 17.4㎞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TX청춘열차의 막차시간도 연장될 전망이다. 현재 용산역 기준으로 막차시간은 밤 10시로 다소 이르다는 의견이 있었다. 코레일은 내달 중 편도 1회 열차의 추가 운행을 통해 30분가량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 춘천시의회(의장 김주열)는 ITX-청춘 요금 인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18일 전체 간담회를 열고 ITX-청춘 열차 요금인상 철회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춘천역 광장에서 ITX-청춘 열차 요금인상 저지를 위해 춘천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요금인상에 대한 부당성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전개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춘천시의회는 지속적인 대응 방안으로 의원 1인 시위를 비롯해 춘천시민과 연대한 ITX-청춘 열차 요금인상 저지를 위한 요금인상 철회 서명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요금인상 철회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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