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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39회 임시회 5분 발언서 날카로운 일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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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5-05-22 |
조회수 : 1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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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21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 및 구민 관심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일침과 정책적 건의를 펼쳤다.
여선웅의원(나선거구-논현2동, 청담동, 삼성1동 출신)은 집행부에서 입법예고한 도시계획과장직의 임기제 공무원 지정 취소 요구 및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여의원은 ▲자치구에는 도시계획 관련 권한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 서울시에 있어 시와 협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과장직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서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한다는 것은 협업정신을 깨는 선전포고와 다르지 않으며 ▲강남구에서 개방형 직위가 필요한 분야는 관광진흥·문화체육 분야이고 ▲도시계획 분야는 업무의 특성상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임기제 공무원 채용은 더욱 맞지 않다.
또한 여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도시계획 분야의 과장을 개방형 직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한 사례가 없는 이유를 들면서 도시계획과장을 따로 뽑게 되면 강남구는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에서 고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진의원(라선거구-도곡1·2동, 역삼2동 출신)은 구청 각종 행사시 실시되고 있는 ‘강남인의 다짐 선서의 법적근거와 실효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의원은 “일반적으로 선서는 직책에 취임하거나 법률적 책임을 요구할 경우에 필요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집행부가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주민에게 전가시켜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오히려 ‘강남인(人)의 다짐’ 속의 6개 실천덕목을 집행부가 ‘강남구의 다짐’으로 바꾸어 실천하는 것이 훈령을 제정한 취지에 더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집행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경원의원(다선거구-역삼 1동, 삼성 2동 출신)은 기준치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된 인조잔디 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유해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최민숙의원(바선거구-대치 2동, 일원 2동 출신)은 주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필요한 자전거 전용도로 시급한 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완진의원(사선거구-개포1·4동 출신)은 현실을 무시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인상 방안 재고를 당부했다.
오의원은 “주민자치센터가 문화센터와 같이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을 위한 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익자분담원칙을 내세워 운영수지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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